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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사실들

하프마라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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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2월 31일 하프마라톤을 완주하였다.
몇 해 전부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느낌으로
내 한계에 도전하는 미션을 수행하였다.
그게 막 무리한 어떤 도전이라기 보단 적당히 힘들고
크게 무리 되지 않는 선에서 할만한 도전?

이번 하프마라톤도 그렇다.
14키로까진 뛰어본 적이있어서 7키로 추가된 21키로고 이전의 달리기들하곤 다르게 완주에 목표를 둔 가벼운 달리기라고 생각한게 나의 과오였다

달리는 날은 한파가 불어서 공기는 매우 좋지만
날씨가 엄청 추워 옷을 두껍게 입었고
오래 달려야한다는 강박에 밥을 먹은지 한시간
정도 뒤에 바로 시작한게 문제였다.

달리기 시작한지 한 3키로 됐을까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그 왜 밥먹고 바로 운동하면 뭐가 걸린듯이 묘하게 콕콕대는 그 느낌…
그래서 페이스도 잃고 옷이 무거운건지 주법이 이상한건지 8키로부터는 무릎이 살살 아프기 시작했다.

결국 페이스도 엉망이고 망한 러닝이었지만 완주는 성공했다..


완주 후 감상

  • 가볍게 보지 말고 준비를 빡세게 해야한다
  • 생각한게 100이면 130정도로 힘들다 여러면에서
  • 마라톤은 정말 못하겠다… 내가 마라톤을 완주할 날이 올까..?
  • 가장 큰 문제는 관절과 근육… 체력은 되는데 무릎이나 햄스트링이 가서 퍼지게 되는 경우가 많았음 그리고 햄스트링 가는순간 무릎 관절로 달리는거임.


완주 1일차
진심 걸을수가 없다…
죽을것같다…. 절름발이처럼 걷는데 평생이렇게 살아야할까봐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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